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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은 실력, 부상은 NO!” – 골퍼를 위한 안전 루틴 공개

고고쏭 2025. 7. 29. 22:37

골프 연습 체조
골프 연습 체조

“연습은 실력, 부상은 NO!” – 골퍼를 위한 안전 루틴 공개

골프 연습장에 가면 꼭 한 명쯤은 있습니다. 손목에 테이핑하고, 허리 보호대 차고, 그래도 “오늘은 괜찮겠지…” 하면서 또 휘두르는 골퍼. 그런데 진짜 문제는요… 골프는 부상보다 욕심이 먼저 온다는 겁니다.

이 글은 “스윙 교과서”가 아니라 ‘부상 없이 오래 치는 법’에 대한 이야기예요. 왜냐면 잘 치는 것보다 계속 치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1. 준비운동? “몸 풀었어요”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

솔직히 다들 준비운동 대충 하죠. 스트레칭 몇 번 하고 바로 드라이버 잡잖아요? 근데 그거 아세요?
골프 부상 70% 이상이 연습 전 ‘몸이 안 풀린 상태’에서 시작돼요.

  • 손목: 갑자기 강하게 휘두르다 보면 작은 인대들이 비명 지릅니다.
  • 허리: 백스윙 한 번에 근육이 “아니 이 각도는 처음인데요?” 하고 당황합니다.
  • 어깨: 연습장 조명보다 빠르게 후회가 몰려옵니다.

💡 루틴 팁:

  1. 클럽 없이 공기 스윙 10회
  2. 고개 돌리며 목 스트레칭
  3. 팔 돌리기 + 허리 비틀기
  4. 그리고 마지막, 그냥 천천히 첫 스윙 한 번만

이거 5분만 해도 몸이 덜 놀랍니다.

2. “더 세게”보다 “더 느리게” – 힘 조절이 부상 예방의 첫 걸음

재밌는 사실: 부상 골퍼들의 80%는 초반부터 풀스윙을 합니다.
처음부터 120% 힘으로 치면, 근육은 놀라서 경직되고 관절은 항의합니다.

  • 첫 30타는 웜업 스윙
  • 아이언부터 시작
  • 드라이버는 ‘몸이 풀렸다’는 확신이 들 때만

느리게, 가볍게 시작하면 스코어는 안 늘어도, 병원 예약은 안 늘어요.

3. 장비도 부상 예방의 무기다

“내 클럽이 무거운 건 기분 탓이겠지…” 아닙니다. 진짜 무거운 겁니다.
특히 초보자들이 부상 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에게 안 맞는 샤프트 강도와 무게예요.

  • 손목이 약하면 L이나 A 플렉스
  • 스윙 스피드가 느리면 가벼운 샤프트
  • 그립은 미끄러지지 않게 자주 교체

장비는 그냥 ‘스코어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부상 방지 장치이기도 해요.

4. 부상은 실력이 아니라 ‘신호’다

손목이 아픈데도 “조금만 더…” 하다가 골프를 반년 쉬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부상은 몸이 보내는 경고 알람이에요. 이걸 무시하면? 다음엔 ‘강제 휴가’가 옵니다.

  • 통증이 느껴지면 1~2일은 쉬기
  • 아이스팩은 필수
  • 그래도 안 되면 병원 가기

골프는 ‘인내심의 운동’이라고요? 아니요. 골프는 자기 몸과 친해지는 운동이에요.

결론 – 오래 치려면 잘 치려는 마음부터 내려놔라

오늘 당장 10타 줄이는 것보다, 내년에도 웃으면서 티샷 할 수 있는 게 더 중요합니다.
골프는 마라톤이에요. 빠른 사람보다 오래 가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러니 오늘은 욕심 대신 루틴을, 기록 대신 건강을 챙기세요.
부상 없는 골프, 그게 진짜 잘 치는 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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