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가장 짧고, 가장 쉬워 보이는 거리. 3피트. 그런데 이 3피트가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멘탈까지 뒤흔드는 거리라는 걸 아시나요? 드라이버로 250야드를 날리고도, 결국 스코어를 지켜내는 건 이 작은 90cm입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우리는 퍼팅 연습을 제일 미룹니다. 이유요? “나중에 해도 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1. 3피트, 짧지만 가장 잔인한 거리3피트 퍼팅은 공포의 거리입니다. 눈으로 보면 쉬워 보이는데, 막상 서면 어깨가 뻣뻣해지고, 손이 덜덜 떨립니다. 이 거리에서 미스하면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하죠.- “야, 이걸 왜 놓치냐?”- “연습 좀 할 걸…”이게 퍼팅의 잔인함이에요. 기술보다 멘탈이 앞서는 순간. 그래서 고수들은 이 3피트를 가장 먼저 잡으라고 합니다. 3피트만 완..